아스팔트7 리뷰

출시일: 2012.6.21

버전: 1.0.0

크기: 1.11 GB

가격: $0.99

회사: Gameloft S.A.

아스팔트6이 전세계 모바일에 성공적으로 이식되어 큰 흥행이 일어나자 다시한번 아스팔트7이 나왔습니다. 노바3의 성공적인 출시로 탄력을 받아 이번에도 그 아성을 이어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게임로프트의 주력타이틀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팔트에 많은 기대가 담겨있을 겁니다.

특히 이번에는 나날이 높아져가는 스마트폰의 사양에 맞추어 아스팔트7도 그래픽적 퀄리티를 높여야했습니다. 물론 그래픽만이 게임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경향을 미루어보아서는 간과할 수가 없습니다.

과연 무엇이 추가되고 바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이 추가된 모드

기존의 드리프트, 일반 레이스, 최후의 승자, 파괴자에서 아래의 두가지 모두가 추가되었습니다.

페인트 잡: 최대한 차량 손상을 줄이면서 결승선을 통과해야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벽에 충돌하면 2초가 추가되는 것과 같은 패널티가 발생합니다.

킹 오브 더 힐: 매초 순의를 기준으로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 점수를 얻으면 우승하게 됩니다. 일반 레이스와는 달리 결승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역전을 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상된 그래픽

차량 자체만 두고보면 아스팔트6와 차이가 크지는 않을 수 있지만 레이스를 하는 무대나 텍스처는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아래는 아스팔트7 공식 트레일러 입니다.

여태까지 게임로프트의 전례를 보아서 곧 뉴아이패드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하겠지만 아직까지는 1024*768의 해상도를 지원해 계단현상이 눈에 띄는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최적화가 끝나지 않아 2048*1536의 해상도를 지원하기에는 기기의 재원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아래는 플레이도중에 촬영된 화면입니다.

아스팔트 부분이 유난히 눈에 띄네요

티어 추가

총 7단계로 나뉘며 단계마다 차량이 각기 다릅니다. 커리어를 통해 티어를 올릴 수 있으며 전작과 동일하게 스타 갯수에 따라 티어가 개방되게 됩니다.

장점: 다양하게 추가된 요소, 화려해진 그래픽, 착한 가격($0.99)

단점: 약간 아쉬운 물리효과, 뉴아이패드 레티나미지원

결과물은 훌륭했지만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기존에 있던 맵을 활용하는 건 좋았지만 코스까지 동일한 것은 아쉬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에서 발전이 있었고 게임로프트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여태까지 쌓아온 신뢰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해봅니다.

이제는 더이상 모바일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오히려 모바일기기에서만 가능한 조작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스팔트 6 출시 이후 긴 기다림끝에 나온 아스팔트7은 이제 유저들이 직접 평가할때가 왔습니다.